액슨모빌이 세계 직원의 15퍼센트에 해당하는 14,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전염병 사태로 인한 세계적인 수요 감소로 인해 비용을 절감할 필요성이 절실하여, 결국 인력을 효율화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놀라운 점은 엑슨모빌은 현재 8%에 달하는 배당은 중단할 계획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직원을 해고할지라도 배당만큼 유지하겠다니. 과연 미국의 기업은 소유주인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오너 가문의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나머지 주주들의 손해는 등한시하고, 혹은 정치권의 주주에 대한 배당을 줄이거나 없애라는 압박만이 가득한 한국의 사정을 생각하면...
역시 주식은 미국주식을 해야한다.
직원으로 일하기엔 정말 무시무시한 적자생존의 사회지만, 투자자에게는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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